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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장 탐방

24. ☆청주☆ '미호강'파크골프장 2

by 꼼지락 대마왕 2025. 6. 26.

 

안녕하세요

꼼지락 대마왕입니다.

 

지난주 청주 다녀왔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아이들이 흔히 많이 쓰던 단어인데요

멘붕 그 자체였습니다.

 

이 또한 도 훈련의 일부분이라 생각하고 2박 3일 진을 쳤습니다.

차박이 아주 용이하리라 믿었습니다.

씻는 문제만 해결이 되면 ^^ 찜질방. 사우나 근처 캠핑장 이용도 괜찮습니다.

 

 

청주 '미호강파크골프장'에 도착하면 늘 마주하는 풍경입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9시. 9시 30분쯤 되는 대기하신다고 하여 줄을 섰습니다.

다행히 저는 3조에 입장 가능합니다.

새벽 1시경.. 화장실 방문차 지나가다 마주한 대기열..

웃픈 현실입니다.

 

 
 
 

아직 해도 나오지 않는 새벽녘에 4시 30분에 신분증과 응시표를 검열하고

5시에 매표를 시작해 주십니다.

오전/오후 의미 없는 그냥 1일권..... 오전 18홀/ 오후 18홀..... 운 좋으면 1라운드 더..

최대 3회... 3번째 라운딩을 위해 대기열에 가담합니다.

 

이틀을 하고 보니 정말 무의미합니다..

공한 번 놓으면 대기시간이 3~5시간은 기본입니다.

1일 최소 대기 6~10시간.. 거기에 순번 받겠다고 늦은 밤 줄...

입장하기 위해 대기 8시간+ 라운딩 후 순서 대기 6~10시간...

금요일은 기본 14~18시간은 꼼짝없이 앉아있거나 서있었다는 말입니다.

컨디션 조절이 잘 될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토요일을 위한 대기...

그나마도 비가 와서 휴장입니다...

금요일 4시 이후에 비가 와서 마지막 라운딩은 비를 맞고 하다 부랴부랴 쫓겨나듯 나왔고

씻기 위해 캠핑장 갔다가 9시쯤 방문하니 컴컴한 적막만...

주차장에서 차 밖을 하고.. 비가 그치나 그치나... 걱정에 제대로 된 잠을 못 잤습니다.

 
 

7~8시쯤 되니 점점 차량이 많아집니다.

비가 줄어들긴 했지만 물웅덩이 때문에 오전 입장은 불가. 오후는 어찌 괜찮으려나....

조심스레 또 기다려 봅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휴장이라는 멘트만.....

 
 

11시쯤 비는 오지 않고 해가 납니다.

오후 개장????? 아니요... 오늘은 잔디보호를 위해 휴장입니다.

 

what????????????? 우리는?

부산 내려오는 동안 들려오는 소문에 해가 쨍 나서 바닥이 잘 말랐음에도

결국 휴장.

 

눈뜨고 52시간이 넘어가니 도저히 대기의 이유도 의미도 없어서

부산으로 내려옵니다..

상주를 지나니 해가 쨍.. 구미 근처에 오니 비가 옴.

그리고 대구를 지나니 해가 쨍

청도 부근에 오니 또 비.

우리나라 땅이 이리 넓었나 ..

 

혹시라도 잠이 올까. 졸음운전 방지용으로..

휴게소란 휴게소는 다 들렀다 내려옵니다.

 

아무리 파크골프가 멘탈 스포츠라고는 하나...

비현실적이고, 수험생에 대한 배려. 또는 최소한의 권리는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이

또 한 번 듭니다.

 

 

남은 시간 동안은 구술시험에 총력을 다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우리~.... 같이~~